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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라식 후기 슬슬 안경을 바꿀 시기가 다가오는데,안경을 바꾸느니 눈 수술을 이참에 하자라는 생각이 들어 이런저런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인터넷만 보고 고민해서는 답이 안나올 것 같아서 직접 병원에 찾아가서 검사를 받아보고 가능한 수술방법들에 대해 알아봤다. 다행히 각막두께는 충분해서 원하는 수술은 다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라섹이 제일 안전하지 않냐라고 의사선생님께 물어본 순간 의사선생님께서 웃으시더니 모니터를 내 방향으로 돌리곤 구글 최근 검색 기록 최상단에 있는 'Athletes who have had LASIK'을 입력해주셨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물어봤으면... 머쓱 그래서 그냥 의사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교정술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아마 병원마다 주력으로 미는 수술이 있는 것 같다. 한 곳에서는 Pers..
2020 제주 여행 2020.8.19 - 2020.8.20 인턴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제주도 여행. 최근 다녔던 여행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몸도 마음도 방전되기 일보 직전 재충전을 위해 떠났었는데, 이번 여행의 경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와중 일상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토핑 같은 느낌의 여행이었다. 1박 2일 일정이지만 최대한 제주를 느끼기 위해 이른 아침 거의 첫 비행기를 김포에서 잡아 타고 제주로 향했다. 조금 놀랐던 점은 이제 전자항공권? 서비스가 정착돼서 맡길 짐이 없다면 항공사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탑승구로 향할 수 있다. 물론 3박 4일이 넘어가는 긴 여행일 경우 커다란 캐리어를 써야겠지만 이번 여행처럼 짧은 일정일 경우 기내 휴대용 캐리어를 사용할 시 고속버스를..
Gradle sync 무한 로딩 오류 해결 COVID19로 인한 잇다른 중간고사 연기로 얻게된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다시 Android Studio를 잡았는데, 프로젝트 빌드조차 되지 않는다. gradle sync 과정에서 오류가 나는것도 아니고 무한 로딩이 발생하는데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SDK버젼을 바꿔봐도, 언어를 JAVA, Kotlin을 번갈아 써봐도 로딩이 해결되지 않는 건 매한가지...(구글에서도 그리 도움되는 정보는 찾지 못했다.) 그렇게 코드 1줄도 못써보고 1시간 넘게 흘려보내고 있을 때 문득 든 생각 VPN을 써볼까...? 바로 빌드 성공...! (내 시간...) 오늘의 교훈 : 학교, 기숙사 등 인터넷이 석연치 않은 곳에서는 VPN을 사용해보자. 다운로드 관련 이슈들이 마법같이 해결될때가 많다.
2020 남해 여행 2020.2.26-27 한창 기숙사 입소, 새학기 준비로 바빴을 한 주 코로나 19의 여파로 모두 미뤄졌고 집에만 있기 심심해 간단히 떠나게된 남해 여행 DAY1. 이른 아침 일어나 안개를 뚫고 간 곳은 보리암 멋진 일출 포인트이며 기도가 잘 먹힌다는 전국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 아빠도 작년 내가 입시를 준비하고 있을 때 여기서 기도 드렸었다고 한다. (입시 대박이 그 덕인지도?) 그래서 이번에 감사도 드리고 대학생활도 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렸다! 굉장히 높은 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로 꽤 많은 부분을 올라갈 수 있어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15-20분 정도만 걸으면 올라갈 수 있었다.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 일출을 보지 못했지만 구름 사이로 문뜩문뜩 보이는 남해바다는 가슴이 뻥 뚫리게 한다. 다음..
2020 여수 식도락 여행 (feat. 여수밤바다) 2020. 2. 6 ~ 2020. 2. 8 고등학교 친구들과 떠나게 된 여수 식도락 여행 DAY 1. 3년 내내 기숙사에서 보다가 졸업 후 여행지에서 만나는 친구들...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서 여수행 KTX 탑승! 첫 번째 행선지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 새빨간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펴있고 사방이 바다인 오동도를 걷다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방파제를 따라 걸어 들어가면 나오는 여수엑스포 박물관, 잠시 둘러보고 동백열차를 타고 다시 돌아 나왔다. 오며 가며 사 먹은 여수당 쑥 아이스크림과 이순신 수제 버거 (아마 이순신 광장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 같다) 여수 레일바이크 5명이 간 터라 2명 3명 두대의 레일바이크에 나눠 타 여수의 철길을 달렸다. 오며 가며 펼쳐지는 시원한 여수 바다..
2020 하와이 여행_오아후(O'ahu) DAY 4. 남다른 스케일의 자연환경이 인상깊었던 빅아일래드를 떠나 호놀룰루, 와이키키비치가 있는 오아후 섬 여행이 시작된다. 여러 국제선이 취항하는 호놀룰루 국제공항 (이 공항의 정식명칭은 하와이 출신 미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대니얼 이노우애 국제공항'이다) 에 내리니 빅아일랜드와는 달리 대도시 분위기가 물씬 난다. 렌트카(말리부)를 빌려 참치 포케를 파는 Nico's Pier 38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가 오아후에서 한 대부분의 식사는 '스트리트푸드파이터-하와이편' 에서 소개한 식당들로 백종원 덕분에 식당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었다. 달콤짭잘한 참치 포케, 달달한 로코모코 등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해 가져다 먹었는데 가성비 갑(Self로 Tip도 없다)에 맛도 최고였다! 점심을 먹고 들른 곳은..
2020 하와이 여행_빅 아일랜드(Big Island) 2020.1.26 ~ 2020.2.4 끝나지 않을것만 같던 3년간의 고등학교 수험생활을 끝내고 아빠가 계획한 하와이로의 가족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물론 작년 이 맘때에도 오키나와를 놀러갔다오는 등 잘 놀러다니기는 했다..!) 그래도 원하는 대학에도 합격했고 모든게 마무리된 이 시기에 새로운 출발,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2020년을 맞이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하와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수선한 인천공항을 뒤로하고 7시간의 비행 끝에 태평양을 건너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한후,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 하와이안 로컬 항공편으로 하와이 군도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에 있는 코나(Kona) 공항까지 곧바로 날아갔다. 환승을 기다리는 도중 점심시간이 겹쳐 게..